경기도, 국내 최초 생태테마공원 조성

산업 / 김준성 / 2006-09-06 00:00:00
공사비 20%, 운영비 수백억원 절감 가능해

경기도는 최근 하수처리장에 악취와 소음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개념 공법인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판교신도시의 경우 기존 신도시 개발 노하우를 총동원해 자연생태 기능 보전은 물론 환경오염도 최소화시켜 국내 최고의 환경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생태공원은 지난해 9월 경기도 환경자원과 임모씨가 “환경기초시설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방안”이라는 제안제도로 장려상을 받은 것에 따른 결과이다.

이 제안제도는 환경기초시설을 한 장소에 집적화해 비용을 줄이고 각 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에너지화 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지난 1월에 경기도 시·군에 하달했다.

경기도는 판교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중인 한국토지공사에 환경기초시설에 대해 기본계획수립 단계부터 예산절감, 민원해소, 폐자원의 자원화 등에 동참했다.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3월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생활하수의 처리 및 민원예방을 한다는 성남판교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추진방안을 경기도에 송부해왔다.

이에 경기도는 환경기초시설 집적화 방안대로 자연생태 테마공원화해 과거의 시설기능 위주의 개념을 탈피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최대한 배려하기로 했다.

생태공원 공사의 또 다른 특징은 공사비가 20%정도 저렴하고 운영비도 폐열과 처리수 등을 재이용해 운영비를 수백억원 절감시킨다.

이 생태공원은 오는 12월 착공해 2009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지상에는 생태테마공원내 빛의광장, 실버문화촌 등 체육과 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대응해 시설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해 첨단 환경도시로서 대내외 모범 케이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종 폐기물과 하수 등의 배출부터 처리까지 전과정을 견학할 수 있는 ‘환경교육센터’는 학생들의 환경학습장으로 안성마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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