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KDB 대파하며 매직넘버 1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5-02-20 23:49:0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우리은행이 WKBL 정규리그 3연패에 단 1승만을 남기게 됐다. 춘천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구리 KDB생명을 79-55로 대파했다.


이로써 매직넘버를 1로 줄인 우리은행은 21일 벌어지는 KB스타즈와 신한은행의 청주 경기에서 KB스타즈가 승리할 경우 승리 추가 없이도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반면 외국인 선수 린제이 테일러가 또다시 결장한 KDB생명은 7연패에 빠지며 5승 2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5위 하나외환과의 격차도 계속 벌어지는 가운데 1위 우리은행과는 무려 20게임차다.
1쿼터를 근소하게 앞서며 경기를 시작한 우리은행은 2쿼터 들어 김단비의 3점이 림을 가르며 10점차로 점수차를 벌렸다. 주전 가드 이승아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지만 선수 전원이 고르게 득점을 나눠가진 우리은행에 비해 KDB생명은 이경은과 로니카 하지스에만 의존했다.
우리은행은 휴스턴에 이어 사샤 굿렛까지 투입하며 테일러의 결장으로 골밑 높이에서 완벽하게 무너진 KDB생명을 초토화 시켰다. 시즌 중 신정자를 트레이드 한 KDB생명은 김소담마저 일찌감치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며 골밑에서의 열세를 극복할 방법을 찾지 못했다.
4쿼터 들어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점수차가 20점 이상 벌어지자 정민주와 이선영 등 퓨처스 리그에서 활약했던 어린 선수들을 투입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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