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이규빈 기자] 가수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3’의 불법 다운로드 시비에 휘말렸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 ‘테이큰3’를 다운 받았는데 자막이 아랍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자막이 아랍어로 서비스가 되는 것은 불법다운로드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불법 다운로드 논란에 휘말리게 된 것.
김장훈은 처음 불법다운 의혹에 대해 “돈 내고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했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테이큰3’의 수입배급사인 20세기 폭스사는 “김장훈의 경우는 확인하지 못했지만 정식 서비스에는 한국어 자막 외에 아랍어 자막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결국 깅장훈은 “강남케이블로 드라마나 영화를 거의 90%를 보고 있으며, 매니저가 가입한 공유 사이트에서 영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사이트가 불법사이트라면 몇 년을 버젓이 운영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만일 불법이라는 생각을 했다면 해당 게시물을 SNS에 올리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법을 잘 몰라 매니저 아이디를 사용한 것이 어느 정도 사안인지는 모르겠으나 주된 벌은 사용자인 매니저가 받을 듯하여 맘이 무겁다”며 자신이 껴안을 수 있는 범위 이상까지 다 안고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통장번호도 비밀번호도 다 우리 대표와 직원들 믿고 아예 모르는 채로 살아 왔고 신용카드와 지갑도 없다”며 연예인으로 살면서 세상 물정에 어두웠던 자신의 무지가 이번 사태를 야기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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