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디자인네트워크 주목

산업 / 송현섭 / 2006-09-06 00:00:00
전문인력풀 가동…경쟁력 강화
▲ 삼성건설의 디자인경영 강화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디자인네트워크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각계 분야별 디자인전문가들을 리더스, 멤버십, 패밀리그룹 등 각 그룹별로 구성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전문인력풀을 통한 디자인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관련 삼성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디자인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자인네트워크가 지난 6일 발족돼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업계에 디자인경영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건설은 우선 디자인실을 신설하고 디자인마스터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대중화를 위해 주부디자인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디자인강화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GD(굿디자인)마크 획득에 이어 출범한 디자인네트워크는 전문가들과 함께 래미안 디자인페어 수상자 등을 주축으로 리더스, 멤버십, 패밀리를 비롯한 3개 그룹으로 구성돼있다. 먼저 네트워크의 핵심인 리더스그룹은 일반적인 건축과 인테리어분야뿐만 아니라 디자인경영과 브랜드를 포괄하는 디자인관련 각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들로 충원돼 운영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양대 장순각 교수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서일윤 교수 등이 참여, 디자인경영전반에 대한 자문은 물론 주거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예측하게 된다. 또한 매달 정기적으로 열리는 세미나를 통해 디자인관련 교육을 실시해 회사 임직원들의 디자인마인드를 고취시킴은 물론 실무적인 경영현장에서 응용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멤버십그룹의 경우 래미안 디자인공모전 수상자 가운데 재능이 출중한 우수학생을 선발하고 이들 학생의 참여를 통해 창의적이고 독창적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아파트외관, 단위세대 평면을 비롯한 주거관련 구체적 주제에 대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인데 회원중 능력을 인정받으면 삼성건설 입사시 가산점의 특혜가 부여된다.

아울러 패밀리그룹은 삼성건설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제일모직 소속 디자이너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비공식적인 모임으로 소비자행태에 따른 컨셉트개발이 주목적이다. 따라서 오피니언리더와 전문가풀을 활용한 삼성건설의 디자인경영 강화가 급격히 변화하는 소비행태 및 라이프스타일 등과 맞물려 업계 전체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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