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가르치고, 하지정맥류 걸리고”

산업 / 토요경제 / 2011-05-23 15:00:03
교사 대표직업병…피부궤양 등 합병증 유발 십수년 동안 교단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직업병’이 생기게 마련. 하지정맥류는 대표 질환 중 하나다. 지난 15일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통증 없다고 미루면 증상 악화돼
학교 교사처럼 장시간 서있는 직업군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하체에 혈액이 쏠리면서 혈액이 정체돼 혈관이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가 쉽게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증상은 다리 통증, 저리거나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 하지 피로감, 부종 등을 들 수 있다.
극심한 통증이 없어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사람이 많지만 진행성 질환이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진다.
종아리에서 허벅지 부위까지 진행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해지면 경련, 부종, 피부색 변화, 혈전과 피부 궤양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서 있는 직업은 수시로 스트레칭 해줘야
하지정맥류의 대표적 초기 치료법은 혈관경화요법이다. 늘어난 혈관에 경화제를 주사해 망가진 혈관을 굳혔다가 서서히 몸 속으로 흡수시키는 방법이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 역시 필수다. 평소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서있는 것을 피하고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면 쉬는 시간 다리를 주물러주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소금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곡물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을 많이 먹어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것도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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