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중국이 전면적인 ‘금메달 쌍끌이’에 나선 가운데 금맥캐기에 주춤한 우리나라의 2위 수성 싸움도 본격적인 싸움에 들어갔다.
대회 셋째날까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하며 중국에 살짝 앞서 1위자리를 지키고 있던 우리나라 대표팀은 22일 사격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후, 여자 유도 78kg급에 나선 정경미가 금메달 한 개를 더했다.
전 종목 석권을 노렸던 펜싱에서 더 이상 금메달이 나오지 않았지만 섹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투혼의 승부를 펼친 우리 선수들은 값진 메달 획득을 이어갔고, 사이클 여자 단체, 세팍타크로 남자 더블, 배드민턴 여자 단체 등에서도 은메달이 이어졌다.
다만 금메달을 기대했던 역도의 원정식(24·고양시청)은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메달 획득의 꿈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이로써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6개 등 총 45개의 메달을 대회 4일째까지 획득했다.
반면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실격 논란 속에 금메달을 거머쥔 중국은 이날 하루동안 무려 14개의 금메달을 쓸어 모으는 등, 본격적인 메달 획득에 나서며 독보적인 선두로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수영에서 하기노 고스케가 3관왕에 오른 일본도 메달 경쟁에 뛰어들어 금메달 1개 차이로 우리나라에 이은 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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