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하반기 3급 신입사원 4,500명 채용

산업 / 김준성 / 2006-09-04 00:00:00

삼성은 금년 하반기에 3급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4,50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4,000명을 포함해 금년도에 역대 최대규모인 총 8,500명의 3급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셈이다.

금년 신입사원 8,500명은 작년 8,300명보다 200명, 재작년 8,000명보다 500명 정도 많은 규모이며, 지난 2004년 이후 3년 연속 연간 8,000명 이상의 신입사원을 채용규모이다.

경력사원과 제조 현장직 근무자까지 포함할 경우 2006년에만 총 22,000명 이상의 정규인력을 신규로 뽑는다.

삼성전자 2,220명, SDS 500명, 삼성중공업 260명, SDI 200명 등 28개 계열사가 총 4,500명을 뽑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은 11일까지 8일간 인터넷을 통해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금년 하반기부터 최소한의 영어 회화능력을 갖추지 못한 지원자는 국내 영업직군을 제외하고 면접시 불합격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응시한 지원자의 경우는 공학교육 인증 프로그램 수료자에 대해 면접시 가점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부터 적용중인 장애인 응시자에 대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Samsung Aptitude Test) 및 면접시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우대제도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금년 하반기에도 전 계열사가 공통일정으로 입사지원서 접수(9.4∼9.11)와 삼성직무적성검사(9.24)를 실시할계획이나, 면접은 계열사별 별도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출신학교에 상관없이 외국어 능력 등 소정의 자격요건만 구비하면 서류심사 없이 삼성직무적성검사에 전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다.

입사 지원서 접수는 삼성 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삼성은 지난 1995년부터 '열린 채용'을 실시해 학력 제한을 철폐한 데 이어, 2004년 이후 일부 전문 기술직군을 제외하고 전 직군에 걸쳐 전공 제한을 없애 지원자격을 대폭 개방해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3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4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차 신형 투싼, 美·英 매체 호평…“콘셉트카 아닌 양산차”

    현대자동차가 신형 투싼의 글로벌 사양을 공개하자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자동차 매체들이 과감한 디자인과 넓어진 공간, 개선된 하이브리드 효율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3일 현대차와 외신을 종합하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뉴욕에서 5세대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2004년 첫선을 보인 투싼은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1110만대를 넘어선

    5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 역촌역세권 5874억 수주…도시정비 4조4565억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은평구 역촌역세권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남은 승부처는 목동과 오금현대 등 4분기 서울 대형 정비사업이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역촌역세권(대조동)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시공사 선정 안건에는 287명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