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3분기 영업익 428억원 최대실적

산업 / 송현섭 / 2014-11-15 14:58:21
전년비 44% 증가…매출액 3469억원·당기순익 1064억원 기록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 14일 올해 3분기에 역대 분기별로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우선 현대엘리베이터는 올 3분기에 428억원의 영업이익 냈는데 전년 동기 297억원에 비해 44%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346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2833억원보다 22.5%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106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13억원에 비해 무려 7600%나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따라서 올 들어 3분기까지 혀내엘리베이터의 누적 매출액은 9509억원, 영업이익은 951억원에 달하며 순이익은 886억원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공정 단순화를 통해 1일 생산량이 대폭 늘고 주요 거점인 중국과 브라질 등에서의 성공이 영업익 개선 등 좋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격적인 영업전략과 부품 모듈화 등을 통한 생산공정의 혁신과 함께 생산거점 확보를 통한 남미시장 집중 공략으로 3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 3분기 현대엘리베이터의 영업익에 비해 순익 증가폭이 큰 것은 작년 실적에 현대상선과 체결한 파생상품으로 인한 영업 손실분이 반영된 데 따른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오리온·해태·롯데웰푸드·크라운, 과자값 '가격저항의 덫'

    제과업계가 ‘가격저항의 덫’에 갇혔다. 원재료와 물류비가 뛰어도 가격을 올리면 생활물가 부담이라는 비판을 받고, 가격을 그대로 두고 중량을 줄이면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꼼수인상)’ 논란에 휩싸인다. 가격과 중량을 모두 유지하면 결국 회사가 비용을 떠안아 수익성이 악화한다. 해태제과·크라운제과·오리온 국내사업의 상반기 수익성은 이 딜레마

    4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5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