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메달 경쟁이 시작된 대회 둘째 날 금메달 5개를 비롯해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선두로 나섰던 우리나라가 대회 셋째 날인 21일에도 화끈한 메달 사냥에 나서며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금메달 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추가한 우리나라는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9개로 중국(금12, 은9, 동 11)보다 은메달 수에서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우리 대표팀은 21일, 전날 금메달 사냥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사격에서 금메달 2개를 휩쓸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청용이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과 단체에서 2관왕에 올랐고, 산탄총 사격 남자 트랩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는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전 종목 석권이 이어졌다. 전희숙과 구본길이 여자 플뢰레와 남자 사브르 개인전을 제패하며 이틀 동안 4개의 금메달을 독식한 가운데, 김정환과 남현희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기염을 토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했던 남자 사이클 단체 추발과 수영 남자 자유영 200m의 박태환이 아쉽게 목표에 미치지 못하며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펜싱에서 전 종목 석권이 이어졌고, 유도에서는 무려 3개의 금메달과 함께 김잔디가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고, 남자 73kg급에서는 방귀만에 동메달을 추가했다.
우리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신고했던 우슈에서도 이용현과 서희주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더했고, 체조에서는 부상 우려를 낳았던 양학선의 활약 속에 남자 기계체도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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