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부상 우려에도 가볍게 결승 진출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9-21 19:09:28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하며 우려를 낳았던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2‧한국체대)이 수준 높은 기량을 자랑하며 첫 고비를 넘겼다.


2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단체전에 김희훈(23‧인천광역시청), 신동현(25‧포스코건설), 박민수(20‧한양대), 이상욱(29‧전북도청), 이혁중(22‧한국체대)과 함께 출전한 양학선은 금메달이 유력한 도마 종목에서 2위로 무난히 결승에 올랐다.
8위까지만 들면 결승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양학선은 무리해서 고난도의 기술을 연기하지 않았다. 1, 2차시기 모두 난이도 6.0의 기술을 시도한 양학선은 각각 15.60, 15.40의 점수를 받아 합계 평균 15.50을 기록했다.
같은 종목에서 양학선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북한의 리세광은 자신의 이름을 딴 난이도 6.4의 기술을 시도해 합계 평균 15.525로 1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도마의 신’으로 불리는 양학선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탓인지 착지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양학선1’, ‘양학선2’ 등 고급기술은 아직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도마에 앞서 벌어진 안마와 링 등의 종목에서도 깔끔한 연기를 펼쳐 도마 결승 경기에서는 세계 정상에 어울리는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