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 확장정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연구포럼’ 창립총회 축사에서 “미래의 성장동력을 앞당겨 끌어 쓰는 것은 무책임하다”며 “단기적·일시적 대응은 항상 부작용을 수반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적인 위기 국면에서 얼핏 지름길이 매혹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편해 보이는 지름길로 가기보다 정당한 길을 가야 한다’는 뜻의 ‘행불유경(行不由徑)’이라는 말을 인용, “유로존 국가들은 개별적으로 살 길을 모색하고 우리는 대규모의 일시적 확장정책으로 당장 성장률을 끌어 올리는 것이 더 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의 목표는 빨리 가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길을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용비어천가에 뿌리 깊은 나무는 가뭄을 타지 않는다는 말이 나온다”며 “평상시 깊은 뿌리에 물과 영양분을 충분히 비축해 가뭄이 와도 무사히 넘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재정도 마찬가지다. 위기가 닥치기 전에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고 재정여력을 비축해 뿌리를 깊고 단단히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