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상영회 개최

산업 / 송현섭 / 2015-02-16 09:04:05
독특한 시선으로 소외계층 청소년 등 50명 직접 제작한 영화 7편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4일 청담 CGV 기아시네마에서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상영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에는 소외계층 청소년 영화인재 육성 프로그램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참가자들과 지인, 영화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상영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영화에 관심이 있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인 교육 및 제작 체험을 제공해 정서적 안정과 진로를 모색하자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4일 청담 CGV 기아시네마에서 소외계층 청소년 영화인재 육성 프로그램 ‘아트드림 영화제작소’의 참가자들 및 지인, 영화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상영회 참가학생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아트드림 영화제작소를 통해 꿈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큰 시야를 가진 영화인이 되기 바란다"며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을 지원키 위해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2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7월 과제 심사와 함께 심층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 뒤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선발된 50명은 멘토와 만남을 비롯해 시나리오 창작, 현장촬영, 편집·후반작업 등 제작과정을 실습했고 주 1회 제작 및 인문·예술교육을 받으며 팀별로 제작했다.


특히 영화 '방황하는 칼날' 이정호 감독과 '수상한 그녀'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 영화배우 김윤석과 촬영감독·프로듀서 등 많은 영화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의 멘토를 자청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7개팀이 제작한 7편의 영화가 상영됐는데 ▲부모에 의존하는 주인공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나서 꿈을 찾는 내용의 '길 잃은 별' ▲자식 인생을 바꾸려 노력하지만 바꾸지 못하는 아버지를 다룬 '인생을 쓰는 사람' 등 청소년 특유의 개성이 있는 작품들이 주목됐다.


▲ 상영작에 대해 설명하는 참가학생들 모습.


또한 ▲참가자들 중 8명의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추억'은 북한 이탈주민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청소년의 사랑과 이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총 7편의 영화를 각종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인데, 이중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학생을 대상으로 학원비와 영화 제작비 등을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작년 12월 '아트드림 영화제작소' 참가자들이 제작한 영화를 상영하는 '베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했고 ▲복지시설 문화예술 써클을 지원하는 아트드림 페스티벌 ▲저소득층 음악인재를 후원하는 아트드림 콩쿠르 ▲문화 소외지역 어린이와 가족대상의 아동극 공연인 아트드림 지역아동극 축제를 열어 소외계층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상영회에 참석한 박동훈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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