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KDB생명 완파 … 2연승 단독 2위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11-13 20:39:06

[토요경제=구리, 박진호 기자] 경기 초반 폭발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간 신한은행이 KDB생명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신한은행은 13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계속된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에서 시종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치며 KDB생명을 64–50으로 이겼다. KDB생명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승부는 경기 초반에 갈렸다. 제시카 브릴랜드의 초반 득점과 조은주의 바스켓 카운트가 이어진 신한은행은 1쿼터 시작부터 KDB생명을 압도했다. 이경은의 점프슛과 린제이 테일러, 신정자가 자유투 1개씩을 성공시키며 KDB생명이 가까스로 4점을 득점하는 동안 신한은행은 무려 17점을 몰아쳤다.
KDB생명은 노현지가 득점에 힘을 보태며 추격에 나섰지만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3점슛으로 맞선 신한은행은 1쿼터를 20-13으로 여유 있게 앞선 채 마쳤다. 그리고 1쿼터에 신한은행이 벌어놓은 점수는 경기 내내 좁혀지지 않았다.
KDB생명은 2쿼터 들어 이경은이 공격을 주도하며 점수 차를 좁히고자 했지만 선수 전원이 침착하게 야투를 이어간 신한은행을 따라잡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전반에 11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2점 야투에서는 19개 중 15개를 성공시키며 79%의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다.
추격전을 펼치고도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자 KDB생명은 투지마저 잃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신한은행은 윤미지가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가운데, 김단비가 8점을 보태는 등 3쿼터에 본격적으로 힘을 내며 더욱 점수를 벌려 3쿼터 막판에는 20점까지 차이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KDB생명은 이경은과 신정자를 빼고 4쿼터를 시작하며 변화를 모색했지만 경기 내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2분 45초를 남긴 시점부터 외국인 선수를 모두 빼고 박다정과 양인영 등 어린 선수를 투입하며 쉬운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여전한 위력을 보인 가운데, 브릴랜드 역시 16득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생명은 이경은이 15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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