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휴대폰 무료충전기 시범 설치

산업1 / 김준성 / 2006-08-30 00:00:00

이제 버스에서도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날이 도래할 전망이다.

광고 전문 업체인 화이트오렌지와 휴대폰 충전기 제조업체인 4CD는 최근 서울시내 버스 171번(국민대-신촌-상암동 운행)에 무료 휴대폰 충전기를 시범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료 핸드폰 충전 서비스는 승객이 내릴 때 누르는 하차 울림벨 바로 밑에 24핀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버스에서도 휴대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에 대한 특허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4CD는 서울버스조합에 충전기 설치를 제안해 지난 23일 171번 일부 버스에 하차 벨 충전기를 시범 설치했다.

4CD는 이미 서울시내 마을버스, 경기도의 명진 교통(의정부-서울) 포천교통(의정부-서울) 등에 하차 벨 충전시스템을 설치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4CD는 광고업체인 화이트오렌지와 제휴해 휴대폰 충전기의 LCD화면에 광고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내 버스에 무료로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버스조합은 추가 승객 유치 등을 통해 서울시내 버스회사의 적자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화이트오렌지는 서울시버스조합과 협의해 버스 한 대에 8~10대의 무료 핸드폰 충전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4CD 관계자는 “휴대폰의 각종 멀티미디어 영향으로 배터리 소모율이 높아 충전장치의 필요성 이 높아지고 있다"며 “승객의 편의와 버스공영제 적자보존을 위해 절실하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