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의 효자 상품으로 남성 정장이 자리잡는 양상이다.
GS홈쇼핑은 지난 주말 내보낸 가을 정장 출시 방송에서 모두 32억원의 매출을 올려 남성정장 시장의 부활을 알렸다.
남성 정장 시장이 침체 일로를 걷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현상이다.
소재와 디자인을 고급화한 브랜드가 연이어 출시되면서 홈쇼핑 판매 정장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뛰어나다는 소비자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GS홈쇼핑이 선보인 라이센스 브랜드 ‘리포터’는 이탈리아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론 정욱준’은 타임(TIME)지가 아시아 4인의 아티스트로 선정한 디자이너 정욱준의 컬렉션에 소개된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10~20만원 대의 가격을 책정해 가격 거품을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백화점 신사복 매장의 절반도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고 주5일제 근무와 비즈니스 캐주얼 근무가 확대되면서 정장을 입는 기회가 줄어 백화점의 비싼 정장 대신 홈쇼핑에서 정장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도 높은 판매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GS홈쇼핑 강경돈 MD는 “고품질의 가을 신상품 정장을 10만원 대에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면서 “신상품 정장 구입 시 1벌을 추가로 증정한 1+1 이벤트로 더 큰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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