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진짜 승자는 ‘본죽’···수능 특수 매출 103% 껑충

산업 / 김형규 / 2014-11-13 10:45:51
도시락으로 ‘죽’ 찾는 수험생 해마다 늘어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본죽이 수능을 맞아 ‘수능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본죽은 전국 1천 2백여개 가맹점의 수능 전날과 당일 아침 매출 집계를 확인한 결과, 평일 대비 103%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본죽에 따르면 수능 전날인 12일 약 15만 그릇의 죽이 판매됐으며 이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의 평균 판매량 대비 약 7만 그릇이 더 팔린 것이다. 올해 64만 수험생 중 10%가 넘는 이들이 수능 도시락을 위해 ‘죽’을 찾았다는 결과로 추정되는 수치다.


시험 당일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속 편안한’ 죽을 찾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늘고 있다고 생각된다.


한편, 가장 많이 팔린 죽은 전복죽으로 2만 6천 그릇이 판매됐고, 쇠고기야채죽과 야채죽 1만 6천 그릇, 불낙죽 1만 1천 그릇으로 집계됐다. 불낙죽의 경우 평일 대비 5배 이상 판매됐고, 10월부터 수능전날까지 6만 그릇 이상이 판매되며 수험생 인기죽으로 자리잡았다.


본죽 이진영 경영지원실 실장은 “많은 양의 물을 넣고 끓여 소화가 잘 되는 죽은 극도의 긴장감으로 소화불량에 시달리기 쉬운 수험생들의 도시락 메뉴로 안성맟춤”이라며 “앞으로도 본죽은 수험생 학급으로 죽을 배달해주는 ‘죽마고우 이벤트’, 수능 당일 간편하게 개인 도시락에 죽을 포장해 갈 수 있는 ‘사전 예약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수험생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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