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金 5개로 첫 날 종합 선두 질주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9-20 23:21:45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인천 아시안게임 첫날째인 20일, 우리나라가 금메달 5개를 포함해 13개의 메달을 수확하며 중국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


우리나라는 공식적인 메달 레이스가 시작된 대회 2일째에, 우슈 남자 장권에서 이하성(20·수원시청)이 예상밖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금메달을 기대했던 사격 남자 50m 권총 개인전에서 진종오(35·KT)가 7위에 머무는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이대명(26·KB국민은행), 최영래(32·청주시청)와 함께 50m 권총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정지혜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던 승마 마장마술 단체전에 출전한 김균섭(33‧인천체육회), 김동선(25‧갤러리아), 황영식(24‧세마대), 정유연(18‧청담고)은 일본과 대만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고,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에서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동진(27·울산시청), 임채빈(23·국군체육부대), 손제용(20·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사이클 남자 단체 스프린트 대표팀은 1000분의 1초를 다투는 기록경기에서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12년 전 선배들이 세웠던 은메달의 한을 풀었다. 남자팀의 금메달과 함께 이혜진(22·부산지방공단스포원), 김원경(24·삼양사)으로 이뤄진 여자 단체스프린트 대표팀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펜싱에서는 우리 선수들끼리 결승전에 올라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라진(24,인천광역시중구청)과 김지연(26,익산시청)이 금메달과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고,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는 정진선(30,화성시청)과 박경두(30,해남군청)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다.
또한 유도 첫 날 경기에 출전한 남자 60kg급 김원진, 여자 48kg급 정보경, 여자 52kg급 정은정이 동메달을 따내며, 우리 대표팀은 첫날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중국을 앞질렀다.
한편, 동반 우승에 도전하는 배구에서 남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을 3-0(25-16 25-21 25-23)으로 제압했고, 여자 대표팀 역시 인도를 3-0(25-16 25-21 25-23)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핸드볼 또한 남자 대표팀이 일본을 31-24로 이기고 가벼운 출발을 보였고, 여자 대표팀은 일본을 47-11로 대파하며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과시했다.
순위표 :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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