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공장과 사무실 스모킹룸 모두 없앴다

산업 / 김시우 / 2020-02-19 16:40:20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양산에 위치한 공장 내부의 흡연실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을 모두 없애고,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양산공장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위해 조직 차원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그 결과 최근 공장 내 모든 흡연실을 전자담배 전용공간인 베이핑룸으로 교체할 수 있었다. 양산공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일반담배를 피우는 직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담배 전환 과정에서 느꼈던 장점과 개선할 점을 활발하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자발적 전환을 위한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참여 프로그램이 1년 넘게 진행되면서 점점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직원이 많아졌다. 이런 변화는 회사가 서울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양산 공장도 내부의 모든 흡연실을 전자담배만 사용할 수 있는 베이핑룸으로 전환하는 동력이 됐다.


이리나 아슈키나 양산공장장은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전체 60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0명의 흡연자 중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이 가운데 73%는 일반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아직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직원을 위한 배려로 실외 흡연 공간이 존재 하지만 보다 많은 직원들이 전자담배 전환에 성공해 더 이상 이런 공간이 필요치 않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 서울 사무실도 2018년까지는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스모킹룸과 전자담배 사용공간인 베이핑룸이 있었다. 하지만 흡연을 하던 대부분의 직원들이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면서 2019년부터 베이핑룸만 운영, 회사 비전인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실천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정일우 대표이사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변화는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와 실천의 결과물”이라며 “직장과 가정, 공공장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어 온 우리의 노력과 노하우가 외부로도 활발하게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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