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55) 전 재경경제부 1차관이 3년 임기의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박 회장 후보는 우리금융 이사회가 오늘 차기 회장 선임 안건을 승인하면 이달 30일 주주총회를 거쳐 우리금융 3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하지만 우리은행 노동조합이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장에 관료 출신이 채워지는 것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고 크게 반발하고 나서 한동안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그룹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박 전 차관을 우리금융 회장 단독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김인기 추천위원장은 “박 후보가 공직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의 최대 이슈인 민영화 추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박 후보도 회견을 통해 “우리금융 민영화를 통한 공적자금 회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아울러 비은행 부문 강화와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능력 강화, 금융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강화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회견장 밖에서 우리은행 노조원 20여명이 박 회장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 그의 앞길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노조는 박 전 차관과 박해춘 LG카드 사장의 우리금융 회장, 우리은행장 유력설에 “26일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며 으름장을 논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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