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의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실거래가 공개로 강남 아파트가격에 대한 거품이 실체를 드러냈으며 현재 고급아파트의 거래가 전면 중단되고 호가도 급락해 후속파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 기존 호가위주 시세에 비해 실거래가격이 낮게 나오자 향후 정부가 해당 아파트의 거래정보를 토대로 강화된 추가규제대책을 내놓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양상이다. 일단 강남 재건축아파트는 거래가 급감, 가격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데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의 경우 3월 23건, 4월 13건, 5월 4건, 6월 3건 등으로 거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더욱이 연초 급등세를 타며 3월에 최고 9억9,000만원에 매매됐지만 4월 급락세로 반전돼 6월에는 9,800만원정도가 떨어졌고 개포주공 1단지·잠실주공 5단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3.30대책 이후 재건축 규제가 강화된 데다가 세금폭탄 여파에 실거래가 공개 등으로 거래가 중단되고 가격도 급락, 사실상 포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국 정부의 정책이 실효성을 보임에 따라 재건축의 침몰은 6월이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반응인데 최근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이런 상황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은 지난 6월 실거래가 평균가는 8억9,931만원이었지만 8월에 평균 8억7,5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사실상 2,000만원이상 하락한 상태이다.
송파 잠실 주공5단지 36평형 역시 6월에 평균 13억932만원에 거래됐지만 7월 최저 12억원에서 12억5,000만원대에서 거래되다가 8월에는 소폭 상승해 13억원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한편 최근 출회됐던 급매물이 시장에서 소화되면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으나 평균가는 여전히 6월보다 낮은 것으로 파악돼 실거래가 공개이후 향후 시장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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