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문재인, 대선후보군 합류해야”

산업 / 토요경제 / 2011-05-23 09:01:51
스타프로젝트 대선후보자로 적합인물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20일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대선후보군에 합류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많은 국민들께서 ‘왜 민주당에 스타가 없느냐, 정권 교체를 해야 되는데’ 그런 걱정을 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과거부터 저는 ‘스타프로젝트’라는 걸 이야기해 왔다”며 “최소한 5∼7명 정도의 유력한 사람들이 나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국민들의 신망을 얻어 승자가 스타가 되면 1대 1 구도를 만들고, 한나라당 후보가 누가 되든지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프로젝트는 어떤 한 후보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솟아나는 것이 아니고 당 내에 유력한 사람들이 제대로 경쟁하는 가운데 스타를 만들자는 것”이라며 “거기 대선후보군이 필요하다. 거기에 합류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가 주장하고 있는 남부민주벨트 복원을 위해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런 분들이 정치권에 진입해서 정치의 품격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면 그것은 진보개혁진영에 큰 득”이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최근 자신이 주장하는 ‘남부민주벨트론’에 대해서는 “부산·경남과 광주·전남의 민주시민들이 지역주의 대신 민주주의라고 하는 가치연대를 추진해보자는 것”이라며 “5·18정신의 광주와 부마항쟁의 부산·경남이 하나가 돼 대한민국의 정치역사를 다시 쓰자는 제안”이라고 밝혔다.
또 차기 대선에 대해서는 “정책과 담론의 대결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제가 남부민주벨트론도 이야기하고 있고, 분수경제론, 공동체복지론, 이런 담론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어 야권통합에 대해 자신이 통합보다 연대를 주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당연히 통합이 최선”이라며 “통합을 추진하되, 통합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연대를 준비하는 것도 꼭 필요하다, 투트랙으로 가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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