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사장 재공모

산업 / 김준성 / 2006-08-23 00:00:00
10월 초순이나 중순에 최종 결정

정부는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의 경질 파문에 따른 조치로 공공기관 인사 문제에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3일 가스안전공사 사장추천위원회가 지난달 추천한 사장 후보들에 대해 심사했으나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판단, 다음달 4일까지 재공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8일로 임기가 끝난 박달영 사장이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가스안전공사의 경영을 계속 맡게 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의 숫자와 이름 등은 공개할 수 없다"며 "재공모 결정은 더 나은 후보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스안전공사의 경영은 관련 규정에 따라 현재의 사장이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맡게된다"며 "새 사장은 재공모에 응한 후보들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등을 거쳐 10월 초순이나 중순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초 가스안전공사 사장 공모에는 여당,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업체 대표 출신 등 9명 정도가 지원했고 이들 가운데 4명이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과천 관가 주변에서는 가스안전공사 사장 재공모 결정과 관련, 정부가 공기업 인사 문제로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질과 능력이 입증된 인사를 사장으로 선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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