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교제중인 애인을 언급하는 방식에 있어 남성은 가감 없이 솔직하게, 여성은 장점위주로 얘기하는 등, 성별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674명(남녀 각 337명)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부모에게 교제중인 애인에 대해 얘기할 때 어떤 관점을 견지합니까?’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있는 그대로’라고 대답한 남성의 비율은 55.7%, ‘장점 위주로’라고 답한 여성은 62.9%의 비율을 보였다.
그 외 ‘장점위주로’라고 답한 남성은 38.0%, ‘있는 그대로’ 라고 답한 여성은 28.6%였다.
‘결혼을 전제로 교제할 때 부모에게 상대의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 보고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 남성은 ‘결혼여부 진전사항’이라고 답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어 ‘상대에 대한 호감도 변화’, ‘상대의 장단젼, ‘애정표현, 관계진전 사항’ 등이 뒤따랐다.
여성은 ‘상대의 장단젼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고 이어 ‘상대에 대한 호감도 변화’, ‘결혼여부 진전사항’, ‘새로 알게 된 사항’ 순이었다.
‘본인의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 부모의 역할’로는 남녀 모두 ‘진지한 관계가 되면 승낙만 받게 한다’와 ‘진전 상황만 보고받는다’가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3위로는 남성이 ‘전혀 개입치 않는다’를, 여성은 ‘부모가 물색 후 본인의 동의를 구한다’가 차지했다.
‘본인의 이성교제에 대해 부모는 어떤 입장을 견지합니까’ 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알아서 하도록 맡겨둔다’를 일순위로 꼽았다.
비에나래의 배유림 상담센터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연인 관계가 진전되는 과정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상대와 더 일체감을 느낀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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