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7천원 싸졌다

산업 / 황지혜 / 2006-08-22 00:00:00
작년 차량 1대당 보험료 55만1천원 보험료 할인경쟁, 온라인보험 원인

차량 1대당 연간 자동차보험료가 55만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평균 보험료가 감소한 이유는 자동차보험료 할인 경쟁과 가격이 싼 온라인 자동차보험의 확대했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가 '2005 회계연도 자동차보험료 현황'에 따르면 차량 1대당 자동차보험료는 55만1,000원으로, 2003년 54만1,000원에서 2004년 55만8,000원으로 증가했다가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손보사들의 차량 1대당 자동차 보험금 지급액은 2004년 39만원에서 2005년 41만5,000원으로 증가했으며, 보험금 지급 건수도 2005년 776만6,246건으로 전년보다 6.7% 증가했다.이에 대해 손보협회는 사망 사고는 줄었지만 경찰에는 신고하지 않는 경미한 사고는 물론 자동차 보험금을 노린 보험 사기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보사들은 2005년 전체 보험 영업에서 4,908억3,400만원의 적자를 내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43.8% 급증했다. 이중 사업비율(보험료 수입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2.9%로 화재보험(49.9%), 자동차보험(31.2%), 해상보험(30.6%) 등의 순으로 높았다.

또 손해율(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도 평균 77.5%로 0.1%포인트 상승했으며 개인연금(125.9%), 장기보험(86.4%), 자동차보험(76.6%) 등의 순으로 손해율이 높았다.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 사업비는 5조3천602억4천600만원으로 11% 증가했으며 해외 재보험에서는 5,078억2,600만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 규모가 17.6%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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