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DB생명, 신인 1순위 안혜지 지명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11-11 14:35:50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부산 동주여고의 안혜지가 2015 WBK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안았다. 안혜지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라벤더 홀에서 진행된 2015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한 구리 KDB생명에 지명됐다.


청소년 대표로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안혜지는 163cm의 단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을 갖고 있으며, 대표팀에서 ‘한국 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박지수(분당경영고)를 이용하는 플레이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당초 1순위 지명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던 숭의여고의 김진영은 2순위로 KB스타즈에 지명됐다.
이날 신입선수 선발 드래프트도 지난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와 같이 확률제 추첨으로 진행됐다.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의 역순으로 많은 구슬을 부여해 추첨을 거쳐 지명 순서를 결정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3.8%의 추첨 확률에도 불구하고 5순위의 불운을 겪었던 KDB생명은 이날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고, KB스타즈는 14.3%의 확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 이어 이번에도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하는 행운을 누렸다. 이어 하나외환-신한은행-삼성 블루밍스-우리은행의 순서로 선발 순서를 획득했다.
한편, KDB생명은 지난 시즌 강영숙과 류영선을 내주고 이정현을 받아오는 우리은행과의 트레이드 당시 이번 2라운드 지명권과 1라운드 지명권을 바꿔, 1라운드에서 2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5개 구단이 2라운드까지 2명의 선수를 지명한 가운데, 우리은행만 3명의 선수를 지명하여,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에서는 총 13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됐다.
▲구단별 지명선수
KDB생명 : 안혜지(1순위/동주여고,163cm), 홍소리(6순위/수원여고,175cm)
KB스타즈 : 김진영(2순위/숭의여고,177cm), 박진희(11순위/청주여고,172cm)
하나외환 : 이하은(3순위/분당경영고,183cm), 이수연(10순위/광주대,178cm)
신한은행 : 김연희(4순위/선일여고,190cm), 김아름(9순위/전주비전대,175cm)
삼성 : 황승미(5순위/청주여고,187cm), 김민정(8순위/동주여고,170cm)
우리은행 : 이윤정(7순위/수원대,170cm), 이수경(12순위/온양여고,178cm), 길다빈(13순위/수원대,168cm)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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