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2020년 중 도심형 매장 연다"

산업 / 김자혜 / 2019-08-21 15:54:51
21일 팝업스토어에서 기흥·동부산 신규매장 등 사업비전 공개
요한손 대표 "한국, '지속가능성' 전파할 수 있는 설레는 시장"
▲21일 이케아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중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케아코리아]
▲21일 이케아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중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가 사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케아코리아]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그동안 광명시, 고양시 등 도시 외곽에 위치했던 창고형 매장에서 탈피한 쇼룸형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이케아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하고 회계연도 2020년 중 '도심형 접점'을 지향하는 매장을 열 계획도 밝혔다.


여기에 올해와 내년에 걸쳐 서울 수도권 외 지역에 새롭게 여는 기흥·동부산 매장 사업전략과 이케아코리아 만의 비전도 전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1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근교에 '깨워요, 멋진날' 슬로건과 함께 팝업스토어를 사전 공개했다. 이날 팝업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는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Fredrik Johansson) 대표, 12월 오픈을 앞둔 기흥점 점장 안예 하임(Ahje Heim), 최윤하 마케팅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새 슬로건과 공개에 2019년도 실적, 향후 사업비전 등을 두루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케아코리아가 밝힌바에 따르면 2019년도 회계연도 기준 매출은 연 5032억원으로 전년대비 5%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커머스(온라인판매채널) 방문객은 같은 기간 3050만명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요한손 대표는 "전년대비 5%는 매출상승은 큰 성장이라 생각된다"며 "온·오프라인 매장방문자를 감안하면 4500만정도가 방문 한 것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케아는 오는 2020년도까지 운영되는 주요 계획으로 신규 매장 오픈과 도심형 매장, 디지털 역량강화 등을 손꼽았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2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흥점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기흥점은 오는 12월 12일, 부산 기장구에 위치한 동부산점은 내년 1분기중 문을 열 계획이다. 두 매장 모두 탈수도권 매장으로 각 매장별 500여명의 신규인력이 채용될 예정이다.


도심형 매장은 올 상반기부터 도입이 언급된 바 있는데, 유럽지역 일부 도시에서는 각기 다른 형태로 운영을 이미 시작했다.


프랑스 파리는 창고형매장대비 비교적 작은 매장이지만 모든 제품을 갖춘 '미니이케아'로, 영국 런던에서는 제품을 직접 구매할수는 없지만 인테리어 상담과 주문은 가능한 센터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러시아 모스크바는 대형 쇼핑센터 내에 입점하는 형태다.


국내 이케아 도심형 매장은 오픈이 확정됐지만 매장의 형태는 아직 구체화 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요한손 대표는 "고객의 접점을 늘리기위해 다양한 포맥을 선택할 수 있다"며 "지역 주민의 요구에 따라 포맷이 향후 결정될 것이다. 계속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케아는 올해 기흥점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멀티채널 전략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안예 하임 기흥점 점장은 "멀티채널에서 처음 오픈하는 매장"이라며 "온오프라인이 모두 제공되며 매장 내에서도 디지털솔루션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케아는 지속가능성, 자원활용, 취약계층 포용을 아젠다로 강조했다. 요한손 대표는 "한국은 기회가 많고 역동적인 시장으로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이케아의 경험을 다른 이웃, 기업 등에 전파해 한국에서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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