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의 변화' 캐주얼 바람분다

산업 / 토요경제 / 2008-10-20 09:48:31
자율복장제 확산…전년比 10% 신장

최근 국내 대기업들의 자율복장제 도입이 확산되면서 남성 캐주얼 매출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애경백화점 등에 따르면 이번 가을정기세일 기간 동안 남성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매출이 전년 대비 일평균 10% 이상씩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20대가 주 타깃인 트렌드 캐주얼의 매출이 14%, 30대 고객이 메인인 트래디셔날캐주얼 매출이 9%, 30대 후반부터 40대 고객이 주 대상인 어덜트 캐주얼 매출이 4% 가량 늘었다. 이들 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즈니즈 캐주얼이 14.5% 신장해 남성 패션의 변화를 확연히 보여줬다.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로 남성비즈니스 캐주얼이 15% 가량 상승했으며 애경백화점과 분당 삼성프라자도 9.2% 올랐다.


특히 삼성계열사가 밀집해 있는 분당지역의 비즈니스 캐주얼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을 반증하듯 삼성플라자의 비즈니스 캐주얼 매출이 무려 35.3%를 기록,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정장의 매출은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남성정장이 7%가량 빠졌으며 현대백화점도 5%가량 감소했다. 또한 여성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정장은 매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캐주얼은 상승폭을 이어갔다.


롯데백화점은 가을정기세일기간 동안 여성정장의 매출은 7%가량 감소했으며 20대 중후반부터 30대까지 주 타깃이 여성 캐주얼은 3.5% 상승했다. 영캐주얼도 마찬가지로 11.6% 올랐다. 현대백화점도 여성정장이 4%의 마이너스를 기록한 반면 여성캐주얼은 1%가량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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