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LG카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삼성증권은 16일 이 둘의 시너지효과가 금액 환산 시 5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이로써 신한지주가 또 하나의 성장엔진을 갖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
유재성 애널리스트는 "LG카드 인수 시 신한지주는 신용카드시장 점유율이 21.9%로 높아지면서 국내 최대 신용카드 부문을 보유하게 된다"며 이 경우 ▲LG카드의 자금조달비용 인하 ▲교차판매 증가 ▲정보기술(IT)비용 절감 ▲LG카드 고객계좌유치 등으로 신한지주 시가총액의 35.4%에 이르는 5조8,000억원 규모의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수 시 영업권 상각부담을 감안해도 신한지주의 주당순익(EPS)은 2007년 7.9%,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10.9%씩 늘어나고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향후 3년간 2∼4%포인트씩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신한지주의 인수가를 주당 6만8,500원으로 가정할 경우 총영업권 상각부담은 4조6,000억원이나 이는 예상 시너지 규모에 비해 그리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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