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1분기 순익 3배 급증

산업 / 황지혜 / 2006-08-16 00:00:00
48개사 925억 실현…미래자산 110억 '최고' 주식형·재간접펀드 수탁고 증가로 보수 급증

주식형펀드 등 수탁고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 1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미래자산이 110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올 1분기(4-6월) 48개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92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215억9,000만원에 비해 328.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처럼 자산운용사들의 실적이 호전된 것은 운용보수율이 높은 주식형펀드와 재간접펀드의 수탁고 증가로 운용보수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4.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작년 6월 13조원에서 지난 6월 39조9.000억원으로 206.9%, 재간접펀드 수탁고는 3조3,000억원에서 1년 만에 6조원으로 81.8% 증가했다. 회사별 순이익을 보면삼성 82억9,000만원, KB 81억원, SH 68억8,000만원, 미래투신 63억3,000만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맥쿼리신한이 60억3,000만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랜드마크 33억6,000만원, 세이 33억5,000만원, PCA 27억6, 000만원 등이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 수탁고 감소의 여파로 6월 말 자산운용사 수탁고는 221조6,000억원으로 3월 말의 221조3,000억원에 비해 0.1%, 3,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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