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심해 시추 드릴십 1척 수주

산업 / 토요경제 / 2011-05-17 17:38:13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미국의 해양시추 회사인 밴티지 드릴링(Vantage Drilling)사로부터 심해 시추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드릴십은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5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양사의 합의 하에 공개되지 않았다.
양사는 확정분 1척 이외에도 추가로 1척 더 건조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했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전했다.
드릴십은 길이 238m, 폭 42m 규모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DSME-12000’ 모델로 제작된다.
심해 시추에 필요한 첨단 장비를 탑재해 최대 수심 3600m의 심해에서 1만2000m 깊이까지 시추가 가능하다.
이밖에 안정된 위치 유지를 위한 다이나믹 포지셔닝 시스템(DPS)과 안전한 시추 작업을 위한 폭발방지장치(BOP) 등 진일보한 기술들이 적용됐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드릴십 4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현재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드릴십 등의 해양 시추 설비 발주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해양 플랜트 등의 고부가가치 선종에서 보다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올해 110억 달러 수주 목표를 달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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