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V4' vs 엔씨 '리니지2M', 11월 승자는 누구?

산업 / 최봉석 / 2019-11-07 17:55:25
넥슨의 'V4'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1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격돌한다. (사진제공=넥슨, 엔씨)
넥슨의 'V4'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1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격돌한다. (사진제공=넥슨, 엔씨)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넥슨의 'V4'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 11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의 1위 자리를 놓고 혈투를 벌인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이 넷게임즈의 오랜 공이 담긴 결실로 꼽히는 V4로 승부수를 던졌다.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를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슨은 이날 0시(6일에서 7일로 넘어가는 자정)부터 V4의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용자는 국내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V4 게임 클라이언트 앱(App)을 내려받을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는 서버는 총 50개다.


V4는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언리얼 엔진 4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독립적인전투 구조로 설계된 ‘6개 클래스’ 등을 갖춘 신규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이다.


V4는 넷게임즈 개발진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HIT(히트), 오버히트 등 전작을 통해 선보인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모바일 게임으로, 이용자가 게임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다양한 목표를 각자의 방식으로 실현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지난 2년간 MMORPG 본연의 재미를 깊게 파고들어 V4만의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C에 버금가는 그래픽과 콘텐츠를 탑재한 V4를 통해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모바일 신작 ‘V4’ 국내 양대 마켓 정식 출시..지난 2년간 결실 맺을까
하반기 또 다른 기대작 '리니지2M' 카운트다운..김택진 "따라올수 없는 게임"


V4와 대격돌을 펼치게 될 (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의 '리니지2M'은 이미 흥행가도에 올라섰다. 리니지2M은 11월 경쟁작인 V4보다 무려 20일 늦게 출시되지만 이 게임은 지난 1일 기준 사전예약자 700만을 돌파했다.


엔씨에 따르면 700만 달성까지 총 57일이 걸렸다. 이전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은 리니지M의 550만(68일 소요)이다. 리니지2M의 사전 예약 수는 7시간만에 100만, 18시간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 32일만에 500만을 넘어섰다. 모두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엔씨(NC)는 전날 오는 27일 ‘리니지2M’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날 공식 홈페이지와 ‘리니지2M 스페셜 영상’을 통해 리니지2M의 출시일을 전격 공개했는데 스페셜 영상에는 김택진 CCO(Chief Creative Officer, 최고창의력책임자)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리니지2M은 지난 2003년 출시된 PC온라인 MMORPG 리니지2의 숨결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역사와 전통'이 가득한 모바일 게임이다. 엔씨가 그간 PC와 모바일에서 이뤄낸 MMORPG 게임의 A부터 Z까지 총집결됐다는 점에서 '성적'과 관련해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택진 엔씨 대표는 지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향후 몇 년 간 기술적 측면에서 우리를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모두가 '리니지M'을 따를 때 우리는 '리니지2M'으로 앞선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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