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원더스, 해체 선언

문화·라이프 / 이규빈 / 2014-09-11 14:59:46

[토요경제=이규빈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 야구단이었던 고양원더스가 전격 해체를 선언했다.


고양원더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년간 구단을 운영하며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구단 운영에 대한 방향이 다르다는 것을 반복해서 확인했다고 전하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해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원더스는 지난 2011년 9월, KBO의 제안으로 고양시와 함께 야구회관에서 창단을 선언하고 12월 12일 공식 출범했다. ‘열정에게 기회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프라가 부족해 꿈을 포기해야 했던 선수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주며, 2012년 이희성을 시작으로 총 22명의 선수를 프로로 올려보냈다.
허민 고양원더스 구단주는 구단 운영을 위해 매년 30억 원을 투자했지만 결국 3년만에 독립구단 운영의 뜻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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