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7일, 한 매체는 김무성 대표가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방 논란이 빚어진 것은 전적으로 김기춘 비서실장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의 당일 동선을 밝혔으면 될 일을 비서실장이 국회에서 답변을 잘못했기 때문에 문제가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는 최근 십수 년 사이, 우리나라에 일어난 가장 큰 쇼크라고 지적하며 대통령 비서실장이 열 번이라도 국회에 나와 국민의 궁금증을 풀어줘야 했는데 “국회에 장시간 출석해서 답변했는데 또 불러내느냐”는 식의 태도를 보이니 국민이 분노하는 것이라며 거듭 김 비서실장에게 비판의 화살을 겨눴다.
또한 “야당이 협상 용도로 나를 국회로 부른다”라고 김 비서실장이 반발하고 있다며 이는 김 실장 스스로가 국민에게 무언가를 숨기려 한다는 오해의 빌미를 제공할 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가 김기춘 비서실장의 문제를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 당 대표 경선 중에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후 제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은 문제점에 대해 해결책 등을 제시할 때 그 문제의 근원으로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으며, 독선적인 업무형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운동에 동참한 후에는 박지원 새정지민주연합 의원과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함께 김 실장을 차기 동참자로 지목하며 “김 실장이 찬물을 뒤집어쓰고 좀 더 유연해지길 바란다”고 쓴소리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 대표 선출 이후, 비교적 이전보다 김 실장과의 관계에서 대외적으로 유연한 모습을 보여 왔던 김 대표가 추석 연휴를 즈음하여 작심한 듯 강경 발언을 내뱉음에 따라 추후 당청관계는 물론 정국 운영의 흐름에 변화가 올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