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박경완의 26번 … 영구결번으로 남긴다

문화·라이프 / 박상우 / 2014-03-10 15:59:18

[토요경제=박상우 기자] SK와이번스가 박경완 퓨처스팀 감독이 선수시절 달았던 등번호인 26번에 대해 팀의 영구결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는 10일,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동안 팀에서 활약하며 3차례의 우승을 이끄는 등 높은 팀 공헌도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의 포수로서 많은 업적을 남긴 박경완 감독의 업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SK의 영구결번 결정은 팀 창단 이후 최초이며 한국 프로야구 사상 12번째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영구결번은 두산의 전신인 OB에서 김영신의 54번을 최초로 결정한 바 있으며, 해태 선동열(18번), LG 김용수(41번), OB 박철순(21번), 삼성 이만수(22번), 한화 장종훈(35번), 한화 정민철(23번), 한화 송진우(21번), 삼성 양준혁(10번), 롯데 최동원(11번), KIA 이종범(7번) 등 지금까지 총 11차례가 있었다.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했던 박경완은 이후 현대 유니콘스를 거쳐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SK에서 활약을 펼치고 은퇴했다. SK의 유니폼을 입고 2007년을 비롯해, 2008년과 2010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했던 박경완은 프로에서 총 23시즌을 뛰며 2043경기에 출장, 1480안타 314홈런 995타점 75도루의 기록을 남겼다. 페넌트레이스 MVP 1회와 홈런왕을 2회 수상했으며, 골든글러브를 4번 수상하며,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SK는 다음달 5일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박경완 은퇴 및 영구결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2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3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 1년 133% 올랐지만 고점 대비 34%↓…원전 계약에 쏠린 시선

    현대건설(대표 이한우) 주가가 최근 1년간 130% 넘게 상승했지만 52주 최고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다시 20% 넘게 오른 가운데 증권가는 해외 원전 사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는지를 향후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

    4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5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