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BGF대표에 홍정국 부사장 선임...오너3세 경영 '본격가동'

산업 / 김자혜 / 2019-11-01 17:49:04
BGF리테일은 이건준 사장 대표이사로...세대교체 통해 빠른 환경 대응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 내정자 (왼쪽)과 BGF 홍정국 대표이사. [사진=BGF그룹]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 내정자 (왼쪽)과 BGF 홍정국 대표이사. [사진=BGF그룹]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BGF그룹이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이사와 BGF 홍정국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면서 세대교체를 시작했다. 홍정국 현 BGF 부사장은 홍석조 회장의 장남으로 본격 오너 3세대 경영도 함께 이뤄질 전망이다.


BGF리테일의 신임대표는 이건준 현 BGF 사장이 내정됐다. 이건준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그룹을 거쳐 1993년 BGF그룹에 입사한 이후 영업기획팀장,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편의점 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조직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와 함께 줄곧 컨트롤타워인 기획부서와 경영전략본부를 총괄해온 만큼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알려졌다.


또한, 투자회사인 BGF를 이끌면서 회사 분할 이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함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성공리에 구축했다.


이대표는 가맹점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내실 성장에 집중하고,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신흥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CVS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투자회사인 BGF의 신임대표는 홍정국 현 BGF 부사장(전략부문장)이 선임됐다.홍정국 신임 대표이사는 2013년 BGF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몽골 등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편의점 1위 CU의 탄탄한 성장을 이끌었던 박재구 대표이사는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내년 3월까지 BGF리테일 이사회 의장으로서 신임 경영진을 지원하며, 경영 전반에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BGF그룹은 “이번 인사로 경영진의 세대교체와 함께 강력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해 향후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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