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휴대폰 함정이예요”

산업 / 김준성 / 2006-08-09 00:00:00
휴대폰 구입시 살피고 또 살펴야

“아직까지 휴대폰을 돈 주고 사세요”

이통사 매장 옆을 걷다보면 흔히 접할 수 있는 문구이다. 싸다고 호기심에 구입했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여기서 제공하는 제품은 대개 몇 년이 지난 물품이거나 아니면 갖가지 옵션 가입을 조건으로 내미는 경우가 많다.

말이 공짜이지 실제 청구서를 받아보면 터무니없는 금액이 적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휴대폰은 구입하기전에 꼭 점검할 필요가 있다.

대학생 양모(22)씨는 최근 휴대폰을 새로 구입했다가 한 달 뒤 청구서를 받아 보고는 깜짝 놀랐다.

휴대폰을 싸게 구입하는 조건으로 부가서비스 가입을 요구했다.

양모씨가 가입한 부가서비스는 무선인터넷 프리요금제 2만6000원, 긴 통화 무료요금 1만5000원, 포토 문자 8000원, 컬러링 900원, 퍼펙트콜 900원, 이모티콘 900원 등이지만 생각 보다 훨씬 많았다.

이처럼 휴대폰 가격 할인 조건으로 내미는 부가서비스 가입은 아무리 살펴도 지나치지 않다.

휴대폰 구입시 실속과 저렴함을 동시에 챙기고자 한다면 이동통신사를 바꿀 때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혹시 해지했다가 다시 가입하고자 할 때는 3년 이내 재가입을 하고 최고 30만원 이상의 휴대폰 보조금도 있으니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

휴대폰 가격도 자사상품만 취급하는 대리점 보다는 여러 회사 상품을 취급하는 판매점이 조금 더 싸다.

판매점 중에서도 용산상가에서 구입하면 2만~3만원 정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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