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헬스케어,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 국산화 성공

산업 / 김자혜 / 2019-11-01 11:28:29
국내 기업맞춤형 기능 탑재...처리속도 데이터관리 등 고효율화
[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한미약품의 관계사에서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을 국산화했다.


1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관계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는 최근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aborato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s, LIMS)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미헬스케어는 이 시스템을 QUANTUMLIMS(퀀텀림스)®솔루션(이하 QUANTUMLIMS®)이라 이름붙였다.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체 및 헬스케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시스템 개발 배경으로 기존 해외산 솔루션이 회사의 개별적 연구개발?품질관리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적용하기 어렵고, 장시간 사용시 성능이 저하되는 한계를 지목했다.


이를 극복한 퀀텀림스(QUANTUMLIMS®)는 각 업체의 개별적이고 독립적인 요구 사항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료 재고 및 품질, 실험안정성 등 각종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기능이 내장돼 R&D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외국산 솔루션 대비 대량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각 회사별 고유 시스템과의 연동이 가능하면서도 구축 비용도 저렴하다. 한미약품은 이달부터 팔탄 스마트플랜트에 QUANTUMLIMS® 를 구축하고 있다.


QUANTUMLIMS®는 ▲Administration(마스터데이터 관리) ▲Quality Test(원료자재품질 관리) ▲Calibration(실험기기 관리) ▲Inventory(시약 및 배지 재고관리) ▲Stability(제품 안정성 관리) ▲Lab. Environmental Monitoring(실험실 모니터링) 등 6개 기능을 통해 원료부터 제조환경까지 실험실 데이터의 통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QUANTUMLIMS®는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MES(제조공장관리시스템), WMS(창고관리시스템) 등 타 시스템과의 데이터 연동이 수월하며, 모든 데이터의 감사 추적(Audit Trail) 관리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QUANTUMLIMS®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내 상표권 등록이 완료됐으며, 중국과 베트남,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상표권 등록을 진행 중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식품?의료기기 등 국민건강보건 기업들과 실험실 R&D 및 품질관리 데이터 사용이 많은 제약사 등 헬스케어 기업들에 이 솔루션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 임종훈 대표이사는 “QUANTUMLIMS®는 한미헬스케어 임직원들의 집중 연구와 분석을 통해 개발한 독자적 솔루션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통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중인 중국, 베트남 등 해외에도 수출해 헬스케어 분야의 독보적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헬스케어는 현재 영업?마케팅 분야의 효율적 프로세스 구축에 적용할 수 있는 CRM(고객관리시스템)도 2020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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