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핀테크기업 지원 예산편성률 53%...“내년 예산 198억원”

산업 / 문혜원 / 2019-10-31 12:07:14
금융위, 총 101조3000억원 규모..."생태계 선순환 발전기여"
“테스트비용 계획·금융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등 집중할 것”
[이미지 = 금융위원회]
[이미지 = 금융위원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0년 핀테크지원사업을 위해 예산을 총 101조3000억원의 규모를 편성·집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핀테크지원사업 예산은 올 10월말 기준 약 53%를 집행한 것으로 본예산 78조95억원, 추경 22조35억원을 합쳐 편성한 것이다. 금융위는 올 4분기 중 집중 지원해 연내에 최대한 집행할 계획이다.


예산 집행현황을 보면 9월말 까지는 집행률이 약 34%수준이었으나, 추경 편성이후 테스트 비용 지원 등을 중심으로 신속히 집행해 10월 한달간 약 19억원(집행률 19%p)이 추가로 집행됐다.


[자료 = 금융위원회]
[자료 = 금융위원회]

추가예산편성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이 지난 4월부터 시행된 이후 8월에 마무리됐다. 이에 하반기에 예산집행이 다소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집행계획을 보면, 금융테스트베드 참여기업 34개사에 테스트비용 지원으로 총 약 2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1개 기업당 1억원 한도내에서 비용의 75%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후 11월부터는 테스트비용을 상시신청·접수 후 비용 지원 횟수를 월 2회로 늘려 필요한 기업에게 신속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도 총 19억원 중 42%(8억원)가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 해외 진출 컨설팅 등에 집행됐다. 특히 해외진출 컨설팅의 경우 1~2차에 걸쳐 17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3차로 10여개사를 추가로 신청 받을 계획이다.


이 밖에 국민참여 핀테크 체험행사 사업 예산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 및 2차례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를 통해 총 9억원 중 95%(8억6000만원)가 쓰였고, 핀테크 보안 지원 사업에도 10억원 중 66%(6억6000만원)가 사용됐다.


집행 실적이 가장 낮은 사업은 국제협력 강화·국제동향 연구로, 2억원의 예산 중 20%(4000만원)가 소요됐다.


[자료 = 금융위원회]
[자료 = 금융위원회]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 핀테크지원사업 예산 집행 일정이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최대한의 예산 집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에 기울 일 것”이라며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금융서비스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핀테크지원사업 예산을 198억원 규모로 편성하고 정부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내년에는 연초부터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오는 12월부터 집행계획 수립 등 관련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중으로 그간 핀테크 지원사업 대상기업에 대해 비용지원 절차나 효과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결과를 내년도 예산집행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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