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명동역점,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으로 탈바꿈

산업 / 김자혜 / 2019-10-29 17:52:49
전관을 아트하우스관으로 변경..."독립·예술영화의 거점 될 것"
▲CGV씨네 라이브러리 행사 진행하는 전경. [사진=CJ CGV]
▲CGV명동역점에서 씨네라이브러리 행사를 진행하는 전경. [사진=CJ CGV]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씨네포레, 씨네리빙룸, 리클라이닝 침대영화관 등 상영관마다 개성 있는 공간을 확대중인 CGV가 이번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를 독립·예술영화 전용 극장으로 만든다.


29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의 기존 2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인 아트하우스관에, 일반 상영관 3개를 아트하우스관으로 전환해 5개 전관을 아트하우스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는 국내 최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을 보유한 극장이자 국내 멀티플렉스 중 최초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만으로 이루어진 극장이 된다.


이번 전관 확대 오픈은 CGV아트하우스의 설립 취지이기도 한 독립·예술영화와 관객을 잇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같은 날 CGV천안에도 첫 아트하우스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충남 지역에 전무했던 CGV아트하우스 전용관을 선보임으로써 지역 관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독립·예술영화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향후 CGV천안에서는 독립·예술영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획전과 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CGV아트하우스는 국내 19개 극장에서 26개 아트하우스관을 운영하게 된다.


CGV아트하우스를 론칭한 2004년, CGV아트하우스의 연간 상영편수 6편, 관람객 수는 6만 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상영편수만 165편에 달했다. 연 관람객은 무려 111만 명을 넘어섰다.


CGV아트하우스는 관객들이 독립·예술영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영화 평론가 및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양한 톡(TALK)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독립·예술영화를 색다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영화를 넘어 문화 전반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책, 인문학 등을 아우르는 ‘이다혜의 북클럽’, ‘CGV아트하우스 클래스’ 등 강연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


CGV아트하우스는 이번 아트하우스관 확대 오픈을 통해 독립·예술영화의 아지트면서 아트 놀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CGV아트하우스 강경호 사업부장은 “CGV아트하우스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독립·예술영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며 “2019년 국내 최다 아트하우스 전용관을 보유한 전용 극장으로 재탄생하는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가 독립·예술영화의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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