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나가면서 휴가시즌이 본격 도래했다. 여행 떠날 때는 들뜬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중도에 또는 도착지에서 병원신세를 진다면 여름휴가는 안가는 것만 못할 수 있다.
의료비용도 예상하지 않은 목돈이다. 이런 목돈을 보험사가 대신 보장해주는 상품을 가입해 놓고 여행을 떠난다면 이것 또한 알뜰 재테크이다.
보험료는 저렴하기 때문에 술자리 한 번 또는 담배 몇 갑 피지 않으면 마련할 수 있는 금액이다.
보험료도 2~3만원선이고 보험기간도 휴가기간으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험료가 많아 가입하지 않는 경우 보다 몰라서 가입 못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여행과 레저, 자동차 관련 담보! 출발전 꼭 점검하고 떠나자.
최근 휴가철을 맞아 주요 화재보험사에서는 고객의 필요에 맞게 가입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유용한 상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주5일제 근무의 확산으로 여행이나 레저를 즐기는 사람이 늘었지만 청약과정이 번거롭고 내용 이해도 쉽지 않아 가입률이 저조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런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KB국민은행과 제휴로 모바일뱅킹을 통한 실시간 여행보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누구나 모바일뱅킹만 사용하고 있다면 청약에서 보험료 이체까지 언제든지 1분이면 끝난다.
국내 여행보험의 경우는 청약 1시간 이후부터 바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중 발생한 상해나 질병은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으로 나눠 각각 세 가지 유형의 상품이 있다.
상해든 질병이든 각각 의료실비와 치료실비를 제공한다는 점이 좋고 휴대품손해를 보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상해시 해외여행 일반형의 경우 최고 5000만원과 1000만원 한도의 의료실비, 국내여행 일반형의 경우는 5000만원과 200만원 한도의 의료실비를 제공한다.
질병시 해외여행 일반형의 경우 1000만원과 200만원 한도의 치료실비, 국내여행 일반형의 경우는 500만원과 50만원 한도의 치료실비를 제공한다.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관계없이 휴대품손해는 50만원 한도에서, 배상책임손해는 500만원 한도에서 보장한다. 보험료는 7일 기준 1인당 해외여행의 경우 5,600원, 국내여행의 경우는 1,160원이다.
현대해상은 안심파트너상해보험은 기존의 ‘일상생활중’ 상해사고는 물론 ‘레저활동’ ‘교통사고’ ‘주말사고’ ‘과로사’ 등을 집중 보장한다.
주5일제 확대에 맞춰 주말여행객의 위험보장을 강화해 금요일 0시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 공휴일, 근로자의 날까지 보장범위를 넓혔다.
특정여가활동중 상해, 스포츠활동중 상해, 골절 상해 등 주말 나들이 고객에게 안성맞춤인 보장들로 구성했다.
상해사고시 가입금액 한도로 본인부담 의료비 전액을 보상하고 일반상해 임시생활비도 지원한다.
신주말 일반상해는 물론 교통상해, 대중교통이용중 교통상해, 철도·지하철·항공기·붕괴·익사·추락·특정사고 등 9대 사망사고에 대해 고보장인 것이 특징이다.
식중독, 일상생활중배상책임, 강력범죄, 과로사 등의 보장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LIG손해보험은 레저 전문보험으로 자유시대 상해보험 레저형을 추천한다. 각종 레포츠와 동호회 증가에 따라 운동과 여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필수보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주말 사고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사고시 최고 1억원(평일사고 3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축구, 야구, 요트, 골프, 태권도 등 33가지 레저활동 중 상해사고시 최고 1억 5천만원을 보상하는 것도 레저보험의 장점 중 하나이다.
자동차종합보험에 없는 형사합의금(1천만원)과 벌금(2천만원)도 보장하고 차량가동 불능시에도 긴급비용으로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일상에서 발생하는 일반상해에 대해서는 최고 5천만원 지급은 물론 임시 생활비로 하루 1만~3만원을 지급한다. 대중교통 이용중 상해보장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자유시대 상해보험과 함께 LIG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과 골프보험도 특화형 휴가철 보장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어시스턴스카드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여행중 사고가 나거나 병에 걸렸을 때 병원비는 물론 통역과 변호사 등을 무료로 알선해 준다.
특히 환자가 혼자일 경우 가족과 친지가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권도 제공해 준다.
삼성화재는 휴가철 필수보험으로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 두 종류가 있다.
여행 중에 발생가능한 위험을 중심으로 담보하고 있으며 신체상해는 물론 질병치료, 휴대품손해, 배상책임손해를 보장한다.
해외여행보험에는 추가로 여행도중 비행기 납치로 예정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경우에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휴대품손해의 경우 메리츠화재 ‘모바일 여행보험’과 다른 점은 개인부담금이 1만원이 있고 품목당 20만원 한도로 보상한다는 점이다.
가입시점면에서 모바일 여행보험과 비교하면 국내여행의 경우 떠나기 2~3일전에 방문가입을 해야 하고 해외여행은 비행기 탑승전에 공항 보험서비스 창구에서 바로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해외에서 상해나 질병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해외긴급지원서비스’를 이용해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에서는 24시간 우리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여행지 소개나 의료혜택, 사고처리 및 분실물지원서비스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동부화재 여행보험으로는 삼성화재와 마찬가지로 국내여행보험과 해외여행보험이 있다.
국내여행보험은 삼성화재 동종상품의 담보내용과 비슷하지만 가입기간이 최소 1일부터 1개월까지 자유롭다. 해외여행보험은 최대 3개월까지도 가능하다.
보험기간이 끝나면 환급금 없이 자동으로 소멸하는 상품으로 인터넷을 이용해 최대 4인까지 동시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순수 여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암벽등반이나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등 레포츠 부분은 보장하지 않는다.
삼성화재와 마찬가지로 365일 SOS 우리말 지원서비스도 실시하고 보상도 해외 현지에서 보험금을 바로 지급한다.
레저 관련 상해보험으로는 인라인스케이트상해보험이 있다. 가입연령에 제한이 없고 기간도 2일부터 6개월까지 자유롭다.
고급형 기준으로 사망 및 후유장애시 5천만원과 의료비 300만원을 보장한다. 의료비의 경우는 대신 자기부담금이 5만원이 있다.
타 보험사와 달리 휴가철 차량이용과 관련한 사고발생에 대비해 단기운전자범위확대특약 상품도 7월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일주일에 1~2만원의 보험료로 이미 가입돼 있는 운전자연령한정특약이나 운전자범위한정특약을 단기간 동안 확대할 수 있는 상품도 내놓고 있다.
휴가기간 동안 친척이나 친구들과 교대로 운전할 수 있어서 좋고 기간은 필요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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