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각양각색 ‘새로운 밥맛’ 대결

산업 / 김사선 / 2019-10-28 11:27:3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죠스떡볶이, 교촌치킨, 풀무원, 대상 청정원 집으로ON 제품)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죠스떡볶이, 교촌치킨, 풀무원, 대상 청정원 집으로ON 제품)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쌀을 주 재료로 사용한 메뉴로 ‘밥’ 형태의 각양각색의 신메뉴 출시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식품외식업계들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가정간편식이나 쌀 가공식품 등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가공용 쌀 소비량은 오히려 늘고 있다.


간편하게 즐기기 쉬운 컵밥 형태나 사람들이 선호하는 볶음밥 등의 사이드메뉴에서부터 가정간편식까지 다양한 신제품들이 쏟아지며 새로운 ‘밥맛’ 대결을 펼치고 있다.


죠스푸드(대표 나상균)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는 최근 새로운 사이드 메뉴로 옛날 도시락의 맛을 재현한 ‘죠스컵밥’을 출시했다.


죠스컵밥은 야채 볶음밥과 분홍 소시지 튀김, 계란 후라이 등 다양한 토핑이 조화를 이뤄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제품이다. 죠스떡볶이의 대표 메뉴인 매콤달콤한 죠스떡볶이 또는 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어우러진 부산어묵과 곁들이기에도 좋다.


교촌치킨은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내놓았던 간편식 제품 ‘교촌 닭갈비 볶음밥’을 최근 매장용으로도 선보였다.


고추장 소스를 사용한 매콤한 맛에 깻잎과 깍두기를 넣은 '교촌 닭갈비 볶음밥'과 간장 소스로 볶아낸 '교촌 궁중 닭갈비 볶음밥' 2종으로 구성됐으며, 일부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고깃집에서 고기를 구워먹은 뒤 마무리로 먹는 볶음밥을 재현한 제품도 나왔다.


대상 청정원 집으로ON은 ‘마무리볶음밥’ 시리즈로 ‘고깃집볶음밥’, ‘닭갈비볶음밥’, ‘훈제오리볶음밥’ 3종을 내놨다.


프라이팬에 약 3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4분간 조리하면 완성돼 손쉽게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재료를 첨가해 별다른 반찬 없이도 한 끼 식사로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다.


풀무원은 전문점의 볶음밥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황금밥알 200℃ 포크&스크램블 볶음밥’과 ‘황금밥알 200℃ 새우&갈릭 볶음밥’을 최근 출시했다.


전문점 방식대로 웍에 기름을 두르고 밥, 계란 등 재료를 함께 볶아내 차별화했으며, 재료와 밥을 섞는 기존 냉동 볶음밥에서 맛볼 수 없는 식감과 볶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고슬고슬한 식감을 위해 밥에 신선한 계란을 부어 함께 볶아 내는 ‘밥알계란코팅’ 기술을 적용해 밥알에 찰기를 없애고 밥알끼리 뭉치지 않도록 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4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5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