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2분기 실적 큰 폭 개선"<미래에셋>

산업 / 황지혜 / 2006-07-25 00:00:00
월드컵과 우호적 날씨덕분 영업이익 작년대비 26%상승

미래에셋증권은 25일 하이트맥주의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큰 폭의 개선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매수'의견과 12만8,000원인 목표가를 유지했다.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말 이후 재고조정으로 위축됐던 맥주시장이 2.4분기에는 월드컵과 우호적 날씨요인으로 회복세로 돌아서며, 하이트맥주의 실적도 개선됐다"며 2.4분기 하이트맥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34억원, 50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0%, 25.9% 늘어나고 시장점유율도 60%선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자회사 진로의 경우 소주시장의 경쟁이 여전히 심한 상태로 마케팅 비용의 지출에 따라 1.4분기와 유사한 20.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나 내년 기업공개를 앞두고 진로재팬 매각 등 자산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재무제표의 건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맥주시장 경쟁격화와 성장성 둔화라는 구조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하이트맥주의 실적이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국면에 있고, 분기 예상실적을 볼 때 그간의 우려는 과도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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