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스톡옵션 행사 급증

산업 / 황지혜 / 2006-07-24 00:00:00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장사 임직원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내놓은 '상장법인 스톡옵션 주식 상장현황'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상장 주식 수는 총 813만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61만주에 비해 44.98% 증가했다.

스톡옵션 상장 회사 수는 28개사, 건수는 81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5.56%, 35% 증가했다.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주식 상장은 2001년 이후 매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상장주식 수의 증가에도 올해 전반적인 주가하락으로 전체 스톡옵션 상장금액(상장일종가*상장주식수)은 전년도보다 16.44% 감소한 1천177억원을 기록했으며 행사가격에 상장주식수를 곱한 총 발행금액도 340억원으로 작년보다 28.4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들어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상장 주식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서울증권으로 20일까지 총 435만1천100주를 상장했다.

대우차판매가 60만주로 뒤를 이었고 이어 웅진코웨이(52만4천주), 하이닉스(43만8천주), 동양메이저(33만7천주) 순이었다.

스톡옵션 행사로 인한 상장차익이 가장 컸던 회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총 31만주를 행사해 163억원의 상장차익을 거뒀으며 웅진코웨이(141억원), 하이닉스(113억원), 대우차판매(82억원), 유한양행(8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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