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김동주 대표 “향후 7년간 두 자리 수 매출 성장 할 것”

산업 / 김자혜 / 2019-10-24 00:27:31
30여개 독점 뷰티브랜드에 '직구 인기템' 등 “합리적 가격” 예고
2022년까지 14개 매장 계획...내년 모바일앱으로 옴니채널 공략 밝혀
▲23일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국내 첫 세포라 매장 사전행사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23일 김동주 세포라 코리아 대표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국내 첫 세포라 매장 사전행사에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해외여행객들의 ‘꼭 들러야할 매장’으로 인기를 모았던 세포라가 국내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23일 사전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세포라는 오는 2022년까지 국내 14개 매장 오픈 계획을 알리는 등 본격적인 한국시장 헬스앤뷰티 시장 점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세포라 코리아 김동주 대표는 “한국 시장의 강세인 스킨케어와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인 아이메이크업, 향수 등이 승부점”이라며 “세포라의 전문성과 한국 시장 세련된 톤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전공개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세포라 국내 1호점에서 열렸다.


매장에는 기존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이 비치됐고, 백화점 뷰티매장과 H&B스토어를 아우르는 뷰티콘텐츠도 준비됐다.


주요 입점브랜드는 타르트, 후다뷰티, 아나스타샤 베버리힐즈, 조이바, 스매쉬박스 등 30여개에 이른다. 이들 브랜드는 세포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해외인기 독점브랜드다. 독점브랜드 뿐 아니라 스킨케어, 바디, 헤어 등 자체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 제품도 마련했다.


또한 향수는 메종 마르지엘라, 아틀리에 코롱, 로에베, 부쉐론, 반클리프 아펠 등 기존 H&B스토어에서 접하기 어려운 프레스티지·니치향수가 입점했다.


▲23일 서울 삼성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세포라 한국 1호점은 글로벌 매장 최초로 '다이슨 헤어스타일링 바'를 마련했다. 헤어기기를 활용한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사진=김자혜 기자]
▲23일 서울 삼성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위치한 세포라 한국 1호점은 글로벌 매장 최초로 '다이슨 헤어스타일링 바'를 마련했다. 헤어기기를 활용한 1대1 맞춤형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사진=김자혜 기자]
▲23일 서울 삼성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입점한 세포라 국내 1호점 내에 비치된 세포라 인기뷰티 아이템 매대. 향후 3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독점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김자혜 기자]
▲23일 서울 삼성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입점한 세포라 국내 1호점 내에 비치된 세포라 인기뷰티 아이템 매대. 향후 3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독점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김자혜 기자]

제품뿐 아니라 뷰티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글로벌 매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이슨 헤어스타일링바’를 마련했으며 뷰티어드바이저의 상담과 메이크업을 15분간 받아볼 수 있는 뷰티플레이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김동주 대표는 세포라에 해외직구(직접구매) 브랜드가 많은 점을 들면서 “더이상 직구하지 않을 정도로 가격 선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세포라는 한국 소비자 성향을 분석해 보상이 ‘본품’ 급인 포인트적립을 강조했다. 즉 많이 살수록 얻을 수 있는 혜택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것.


여기에 파르나스몰 매장 기준 스탭은 27명으로 뷰티업계 2~3년차 이상의 경험을 가진 이들이 어드바이저로 응대하며 전문성도 높였다.


세포라는 오는 12월 2호점 명동 롯데영플라자, 3호점 신촌 현대유플렉스, 4호점 잠실롯데월드 등을 포함 서울 내 7개 매장을 예정했다. 온라인스토어를 포함해 2022년까지 총 14개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은 내년 상반기에 예정되어 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매출 성장률은 향후 7년간 두자릿 수로 하고 싶다”며 “한국소비자의 스킨케어 소비패턴이 모바일에서 이뤄지고, 소셜 리뷰도 나누는 만큼 모바일에 대한 기대도 많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포라코리아의 김동주 대표는 금융업계에서 10여년간 프리미엄 마케팅 등을 담당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후 호주 뷰티브랜드 이솝 한국지사장으로 뷰티업계 경력을 시작했다. 지난해 세포라 입사 전까지 샤넬의 프래그런스뷰티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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