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임팩트업스'로 사회문제 해결 '지속가능성' 높인다

산업 / 최봉석 / 2019-10-22 11:25:32
SKT, 11개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사회적가치 추구 '임팩트업스' 결성

150여 벤처캐피털과 금융기관, 지자체, SK관계사 등 참석해 관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과 협력..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 새로운 시도



[토요경제=최봉석 기자] SK텔레콤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1개사와 함께 '소셜임팩트'(Social Impact·긍정적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연합프로그램 '임팩트업스(ImpactUps)'를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임팩트업스 프로그램 론칭행사를 열고, 투자자, 벤처캐피탈(VC), 대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150여명에게 사회적가치 추구 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들 기업이 ‘소셜임팩트’를 추구하는 연합군으로 함께 나선 셈인데, 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환경오염, 취약계층 소외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Social Value)를 추구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임팩트업스(ImpactUps=Impact + Startups, Impact + ups)'란 SV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동시에 프로그램 참여기업 멤버를 지칭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날 열린 ‘임팩트업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들은 스타트업이 설정한 소셜임팩트 목표에 많은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지난 6월 11개 혁신기술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각자의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사회문제와 이를 통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자는 제안을 했었다.


이후 사회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함께 11개 스타트업의 사회문제 해결 과정과 궁극적인 변화 목표, 임팩트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와 연결해 정의하고 성과측정지표까지 도출했다.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2015년 UN 총회에서 2030년 달성을 목표로 채택된 지속가능한 지구의 발전을 위한 17가지 글로벌 공동 목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러한 사회적가치 추구 목표 설정이 스타트업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고 차별적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향후 SK텔레콤은 11개 스타트업들에 임팩트 투자자 및 벤처캐피탈(VC) 투자유치 지원, MWC 4YFN(4 Years From Now) 전시 등 국내외 PR 지원, SK텔레콤 및 SK관계사와 비즈니스 협업 기회 발굴 등을 통해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센터장은 “임팩트업스는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사회적가치 추구를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접목, 사회문제 해결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시도가 확산돼 사회적 변화와 혁신 사례가 지속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 상반기 수주잔고 28.1조…반년 새 14.3% 증가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가 올 상반기 28조원대로 다시 늘었다. 국내 주택·인프라 부문의 신규 수주를 잠정 중단한 상황에서 해외 플랜트와 에너지·산업시설이 신규 일감을 보완했다. 다만 2024년 말 수준까지 회복한 것은 아니다.17일 관련 공시와 업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의 6월 말 수주잔고는 28조1491억원으로 지난해 말 24조6261억원보다 3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4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5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KB·신한·하나·우리·NH, '비은행 효자'의 반전…중요한 건 '조달금리'

    상반기 금융지주의 실적을 끌어올린 비은행 계열사가 하반기에는 조달 경쟁력을 증명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증권·카드·캐피탈의 이익 비중이 커진 가운데 시장금리 상승이 이어지면 자금을 얼마나 싸게 조달하느냐가 그룹 수익성의 새로운 변수가 된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16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연 3.75∼4.00%로 조정했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