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산업 / 문혜원 / 2019-10-22 10:47:35
케이프證, “원수보험료, 내년부터 경과보험료로 이어져”
[자료 =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
[자료 =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2년 동안 손해보험업종의 자동차보험 수익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2020년부터는 손해율이 개선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도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자동차보험 수익성 개선의 단초’라는 리포트를 통해 올해 들어 증가한 원수보험료가 2020년부터 경과보험료로 이어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자동차보험은 손해보험업종의 합산비율이 역사적으로 100%를 넘는 대표적인 적자 보종이다. 2015년 11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고가차량 보험료 합리화 등)’을 시행하고 기본보험료를 인상했다.


이후 2017년 하반기부터 연간 자동차보험 손익 흑자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월 누적 손해율은 최근 6년래 최고치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7월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보다 6%포인트 오른 88.2%를 나타냈다. 이는 연초 이후 누적 손해율이 최근 6년 내 최고치로 5천522억원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김도하 연구원에 따르면 다행히도 올해 들어 양의 성장률로 전환되었으며,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원수보험료가 경과보험료(수최된 원수보험료의 보험기간 경과에 다른 회계적 인식, 손익계산서상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필요하므로 실제 손해율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2020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다만, 갱신주기가 1년에 불과한 자동차보험 특성을 고려 시, 경과보험료 증가율 상승을 견인할 실마리가 나타났다는 점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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