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 수익률에 '불'이 붙었다. 가파른 증시상승에 1년 평균 수익률은 50%를 넘었고 연초 이후 수익률도 30%에 달한다.
이같은 추세라면 주식형펀드의 1년 평균 수익률은 60%마저 훌쩍 뛰어넘는 고공비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자금 증가세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채권형펀드는 콜금리 인상과 경기회복 등 '2중 악재'가 겹쳐 연 수익률이 5% 밑으로 맴돌아 꾸준한 자금이탈을 보이고 있다.
15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코리아에 따르면 수탁액 100억원 이상 주식형펀드의 지난주 평균 수익률은 4.15%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3.35%를 웃도는 좋은 성과를 냈다.
'푸르덴셜 밸류포커스주식1B'와 'CJ 카멜레온주식1'은 1주일 수익률이 무려 4.59%에 달했다. '한국 삼성그룹주식형-자(A)'도 지난주 4.50%의 수익률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하루평균 1800억원 가량 증가해 1개월전보다 4조원이 순증가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 증시에 고루 투자하는 글로벌펀드 중 '미래에셋 라이프사이클2030연금주식형자1'는 지난 주 3.19%의 높은 수익을 거뒀다.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33.33%로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다. 중국펀드의 강세도 여전했다. '미래에셋 맵스차이나주식1'과 '농협CA 코리아차이나올스타주식1클래스A(자)'의 1주일 수익률은 각각 5.29%, 5.27%로 고수익을 올렸다. 친디아(중국·인도)펀드인 '미래에셋 친디아업종대표리치플랜주식형자1'도 4.13%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섹터펀드 가운데 천연자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우리CS 글로벌천연자원주식클래스A1'가 지난주 2.16%로 좋은 성과를 냈다. 일본펀드는 지난주 부진을 보였다. '대한 파워일본배당주식1'은 -0.60%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본펀드의 1년 수익률은 여전히 한자릿수에 머무는 등 국내 주식형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채권형펀드는 여전히 고전을 겪고 있다. 그간 채권시장은 콜금리 인상을 선반영, 약세를 지속한 가운데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올린 후 추가인상을 시사해 향후 전망도 녹록지 못한 상황이다. 채권형펀드는 수익률 하락으로 수탁액이 1개월전보다 4521억원 감소했다.
채권시장의 어려움속에 '아이 테일러ABS채권12M-1'이 지난주 0.11%의 수익을 올려 선방했다. 이 펀드는 자산의 60%이상을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편입한다.
대표적인 회사채 펀드인 '도이치 코리아채권1-1클래스I'은 지난주 0.09% 수익률을 기록했고, 1년 수익률 5.10%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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