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아파트 현장 인부 추락사, 행정조치 당하나

산업 / 김사선 / 2020-01-22 14:25:08
인천 서구청 “경찰 고발 조사중…벌점 부과도 검토”
호반산업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일용직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할 지자체에서 벌점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현장과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호반산업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일용직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할 지자체에서 벌점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사고현장과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사선 기자]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추락, 사망했다. 이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서 벌점 부과, 고발 등 행정조치를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인천시 서구청, 경향신문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20분께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호반산업 아파트 건설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 A(26)씨가 아파트 24층에서 3층 현관 구조물위에 떨어져 사망했다.


노동자 A씨는 베트남인으로 이날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거푸집 해체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머리 등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산업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A씨가 숨짐에 따라 인천 서구청은 호반산업에 대해 벌점 부과, 경찰서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 서구청 주택과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추락사가 발생한 만큼 숨진 A씨가 안전장비를 착용했는지의 여부 등에 따라 호반산업에 벌점 부과를 검토키로 했다”면서 “벌점은 1점에서 최고 3점까지로, 호반산업은 2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벌점 1점은 경미한 사고 발생시, 2점인 경우 중대한 사고 발생시 각각 부과된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인천 서부 경찰서에 고발 조치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청에 따르면 호반산업이 공사중인 아파트는 ‘호반베르디움1차’로 지난 2018년 9월 착공해 오는 2021년 6월께 완공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총 1천168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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