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여자의 거짓말 같은 삶, ‘거짓말의 위안’

문화·라이프 / 김형규 / 2014-08-31 14:56:09
여성작가 랜디 수전 마이어스의 베스트셀러 소설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가정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치유의 서사를 다룬 데뷔작 ≪살인자의 딸들(The Murderer's Daughters)≫로 ‘충격적인 데뷔작’이라는 평과 함께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들어섰던 랜디 수전 마이어스의 두 번째 장편소설 ≪거짓말의 위안(The Comfort of Lies)≫이 번역 출간되었다.


데뷔작이 그랬던 것처럼 ≪거짓말의 위안≫ 역시 아마존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여성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십여 년간 가정 문제 해결을 위한 기관에서 일하는 등 가정 내 문제에 큰 관심을 가져 왔던 마이어스는 데뷔작에서 ‘가정 폭력’ 문제를 다루었다면, 두 번째 장편소설 ≪거짓말의 위안≫에서는 한 남자로 얽힌 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 여성들이 마주할 수 있는 ‘불륜’, ‘모성애’, ‘양육’ 등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작가 - 랜디 수전 마이어스
섬세하고도 속도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랜디 수전 마이어스는 미국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가정 폭력의 피해자와 가해자를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오던 그녀는 그러한 활동 중에 틈틈이 글쓰기를 계속했고, 2010년 ≪살인자의 딸들≫을 발표하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이 소설은 미국 도서관 협회와 미국 전역의 언론으로부터 그해 최우수 장편소설과 필독서로 선정되었으며, 믿을 수 없는 데뷔작이라는 문단의 평가와 함께 그녀를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여성 소설가로 각인시켰다.

이후 2013년에 한 남자와 세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여자의 인생을 다룬 두 번째 장편소설 ≪거짓말의 위안≫을 발표하였고, 세 번째 소설 ≪Accidents of Marriage≫를 집필 중이다. 현재 보스턴과 매사추세츠의 그러브 스트리트 작가 센터Grub Street Writers’Center에서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으며, 두 딸의 엄마로 남편과 함께 보스턴에 살고 있다.


옮긴이 - 이창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성균관대학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 겸임 교수를 지냈다. 지은 책으로 ≪하찌의 육아일기≫가 있고, 옮긴 책으로 마이클 코넬리의 ≪시인의 계곡≫, ≪허수아비≫, ≪콘크리트 블론드≫, ≪라스트 코요테≫, ≪로스트 라이트≫, 프레더릭 포사이스의 ≪어벤저≫, ≪아프간≫, ≪코브라≫, 토머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곤≫, ≪블랙 선데이≫, ≪한니발≫, 댄 브라운의 ≪디셉션 포인트≫, ≪디지털 포트리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수난≫, 필립 풀먼의 ≪황금나침반≫, 빈스 플린의 ≪권력의 이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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