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승용차를 시간 단위로 대여하는 ‘카 셰어링(Car Sharing)’서비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시작한다. 렌터카는 기본적으로 하루 단위로 차를 빌려쓰지만, 카 셰어링은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카 셰어링 업체인 그린포인트와 제휴해 ‘그린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 강동점, 영등포점, 금천점 등 3개 점포에 각각 준중형 차량 2대를 배치해 운영한 후, 수요에 따라 전국적으로 서비스 점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카 셰어링 서비스는 최소 1시간부터 30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으며 1시간당 4980원(준중형차량 주중 요금 기준)이다. 10시간 이후엔 추가 비용을 받지 않아 하루 이용요금은 4만9800원이다.
경차의 경우 1시간당 2772원, 하루 2만7720원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렌터카 비용에 비해 20~54%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유류비는 이동거리를 측정, ㎞당 200원씩 계산된다. 연료를 소비한 만큼 다시 채워야 하는 렌터카와 차별되는 것이다.
카 셰어링 서비스를 예약, 신청할 때 계약서, 보험가입서 등 복잡한 서류를 작성 절차 없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가입부터 이용, 반납까지 100% 무인시스템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서비스 비용에 포함돼 있으며,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 등의 기기도 차량에 달려 있다. 대여료, 하이패스 이용료 등은 등록된 신용카드에서 자동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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